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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조금 늦다고 걱정마세요, 아이들마다 다릅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작성자 moms(ip:)

작성일 2018-03-14

조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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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래전 의사인 지인이 나라에서 시키는대로 아이의 인지발달 검사를 하러 지정된 병원에 갔더랍니다.
가위질도 시켜보고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별로 좋지않은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깊은 고민끝에 의사직도 내려놓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학원도 사교육도 없는곳에서 평가에 의미를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 흐르는듯한 육아를 했답니다.
그 지인의 아이둘은 지금 의사로,다른 한명은 사업가로 제 역할 훌륭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뚝딱 만들어지는 공산품이 아닙니다.
유아기에 고속질주하는 아이도 있고 초등생이 되어 확 발전하는 아이도 있고
그 무섭다는 중2를 거치며 흐뭇하게 커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내 아기. 왜이렇게 늦을까.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조급해 마세요.







심각하고 특이한 구조적인 문제는 이미 병원관계자가 아니라 부모가 직감적으로 먼저 느낍니다.
통계적인 수치에 걱정과 염려를 얹지는 마세요.
가위질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스무살까지 그럴까봐요.
그림이 엉성하면 대수입니까. 온 세상 아이들이 화가가 되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두세요.
사람은 다 다릅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잖아요.







잘 놀고 잘 먹고 잘 뛰고 신나게 웃고 성장하게 지켜보세요.
그러면서 부모도 숨 좀 고릅시다.
다시 운동화 끈 묶고 아이와 힘차게 걸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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